제미나이 예약 대행 기능 어디까지 되나

제미나이 예약 대행 기능은 대화만으로 식당·병원·티켓 같은 실제 예약을 대신 처리해주는 기능이다. 2026년 8월 12일 새로 연동된 13개 서비스가 뭔지, 기존 예약 작업 기능과는 뭐가 다른지, 한국에서 실제로 쓸 수 있는지까지 이 글에서 정리했다.

제미나이 예약 대행 기능이란 무엇일까?

구글은 2026년 8월 12일(현지시간) '메이드 바이 구글 2026' 행사에서 제미나이에 13개 외부 서비스를 새로 연동한다고 발표했다. 사용자가 원하는 서비스를 제미나이에서 켜서 계정 접근 권한을 부여하면, 이후 대화 중 요청할 때 제미나이가 해당 서비스에서 실제 조치를 대신 수행한다. 그동안 질문에 답하기만 하던 AI가 실제로 식당을 예약하고 티켓을 찾고 진료를 잡는 "실행형" 작업까지 넘어간 셈이다.

제미나이로 예약할 수 있는 서비스는 어떤 게 있을까?

이번에 연동된 13개 서비스는 크게 네 갈래로 나뉜다. 생산성·창작 분야는 회의 요약의 그래놀라(Granola), 오터닷에이아이(Otter.ai), 웹사이트 편집의 윅스(Wix)다. 지역·엔터테인먼트 분야는 식당 예약의 오픈테이블(OpenTable), 공연·스포츠 티켓의 티켓마스터(Ticketmaster), 액티비티 예약의 피버(Fever)·겟유어가이드(GetYourGuide), 차량 대여의 로칼리자(Localiza)다. 음악 분야는 아이하트라디오(iHeartRadio)와 판도라(Pandora)이고, 가정·건강·라이프스타일 분야는 집수리 전문가를 찾는 앤지(Angi)·썸택(Thumbtack), 병원 예약의 작닥(Zocdoc)이다. 작닥과의 연동으로는 제미나이 안에서 실시간으로 병원 예약까지 처리할 수 있게 됐다.

예약 작업과 예약 대행은 어떻게 다를까?

제미나이에는 이미 특정 시간이나 주기에 맞춰 프롬프트를 자동 실행하는 "예약 작업(Scheduled Actions)" 기능이 있다. 예를 들어 "매주 월요일 아침에 뉴스 요약해줘" 같은 지시를 저장해두면 정해진 시간마다 자동 실행되는 방식이다. 이번에 새로 추가된 예약 대행 기능은 이것과 전혀 다르다. 시간을 정해두는 게 아니라, 외부 서비스 계정을 제미나이에 연결해서 "이 식당 예약해줘" 같은 요청을 하면 그 자리에서 실제 예약까지 대신 처리해주는 기능이다.

연동 앱은 어떻게 켜고 쓸까?

설정 방법은 두 가지다. 첫째, gemini.google.com에 접속해 설정 아이콘을 클릭하고 "Connected Apps" 메뉴에서 원하는 앱의 토글을 켜면 연결된다. 둘째, 대화창에서 "@" 기호를 입력한 뒤 원하는 앱을 선택하면 제미나이가 연결 여부를 바로 물어본다. 연결을 끊고 싶으면 같은 Connected Apps 설정 화면에서 토글을 끄면 되고, 연결이 끊긴 앱은 더 이상 작동하지 않으며 제미나이는 그 앱의 데이터에 접근할 수 없게 된다.

한국에서도 지금 바로 쓸 수 있을까?

서비스마다 다르다. 오픈테이블은 영국 중심 서비스로 범위가 제한되어 있고, 로칼리자는 브라질 중심 차량 렌탈 회사다. 나머지 서비스들의 정확한 국가별 지원 범위는 공식 발표에 구체적으로 명시되지 않았고, "향후 몇 주에 걸쳐" 순차적으로 롤아웃된다고만 안내됐다. 즉 지금 당장 한국에서 실제로 예약까지 걸어볼 수 있는 서비스는 많지 않고, 당분간은 "이렇게 진화하고 있다"는 흐름을 파악하는 정도로 받아들이는 게 현실적이다.

제미나이 예약 대행 기능은 AI가 답변만 하던 단계에서 실제 행동까지 대신하는 단계로 넘어가고 있다는 걸 보여주는 사례다. 다만 연동된 서비스 대부분이 아직 해외 중심이라, 한국 사용자 입장에서는 기능이 확대되는 흐름을 지켜보면서 자신이 자주 쓰는 서비스가 언제 추가되는지 확인해두는 정도가 현재로선 가장 실용적인 대응이다.

FAQ

Q. 제미나이 예약 대행 기능은 정확히 언제 발표됐나요? A. 2026년 8월 12일(현지시간) 구글의 '메이드 바이 구글 2026' 행사에서 발표됐다. (출처: Google 공식 블로그)

Q. 제미나이로 예약할 수 있는 서비스는 어떤 게 있나요? A. 식당 예약(오픈테이블), 공연·스포츠 티켓(티켓마스터), 병원 예약(작닥), 차량 대여(로칼리자), 집수리 전문가 찾기(앤지·썸택) 등 13개 서비스가 연동됐다. (출처: Google 공식 블로그, AndroidPure)

Q. 한국에서도 이 기능을 바로 쓸 수 있나요? A. 서비스마다 다르다. 오픈테이블은 영국 중심, 로칼리자는 브라질 중심 서비스이고 나머지도 대부분 미국 중심이라, 한국에서 당장 실제로 쓸 수 있는 연동 서비스는 많지 않다. 정확한 국가별 지원 범위는 순차적으로 확대되는 중이다. (출처: Google 공식 블로그, AndroidPure)

Q. 제미나이의 "예약 작업"과 이번 "예약 대행" 기능은 같은 건가요? A. 다르다. "예약 작업(Scheduled Actions)"은 정해진 시간에 프롬프트를 자동 실행하는 기존 기능이고, 이번에 새로 추가된 건 외부 서비스 계정을 연결해 실제 식당·병원 예약 등을 대신 처리해주는 기능이다. (출처: Google Gemini 앱 고객센터)

Q. 연동 앱은 어떻게 켜고 끄나요? A. gemini.google.com에서 설정 아이콘 → Connected Apps 메뉴로 들어가 원하는 앱의 토글을 켜면 연결되고, 다시 끄면 연결이 해제된다. 대화창에서 "@"를 입력해 앱을 선택하는 방식으로도 연결할 수 있다. (출처: Google Gemini 앱 고객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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